[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4·3의 역사적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올바른 4·3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교류도시 홍보관계자 17명을 초청해 『4·3역사 알리기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9개 교류도시에서 참가하여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서귀포시 전역의 주요 4·3유적지와 다크투어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주요일정으로는 19일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평화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20일부터 표선·성산 지역의 주요 유적지(버들못, 한모살, 성산지서옛터, 우뭇개동산 등)를 탐방한 후, 정방폭포 인근에서 유족에게 직접 4·3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은 대정지역(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학살터) 일대를 방문하고, 백조일손지묘 참배로 팸투어를 종료한다. 팸투어 종료 후 참가자는 제주4·3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각 지자체의 공식 홍보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홍보하여, 제주4·3의 역사와 평화·화해·상생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자체 시민기자단(SNS서포터즈·영상크리에이터팀)의 4·3 관련 취재활동을 지원하여 기행문, 동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외국인 전용 제주 카지노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이어진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영업 정상화 및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카지노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는 제주도와 상공회의소, 도내 8개 카지노, 카지노・복합리조트 전문연구소, 도내・외 카지노 전문가 등 산・관・학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제주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지난 2021년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카지노산업 관련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주 카지노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카지노산업 경쟁력 강화 용역에서 제시된 지역협력과 국제 마케팅 활성화,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 관광산업으로서 도민인식 확산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경쟁을 위해 국가와 방문 유형별 입장객 유치 전략을 다변화하고, 카지노업계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계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오는 11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앞두고 제주농산물 온라인 산지전자경매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제주농협본부, ㈔제주감귤연합회와 공동으로 도매시장 중도매인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송창구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지역농협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도매시장 중 감귤 취급량이 많은 북대구 농산물 도매시장 내 5개 법인 관계자와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제주감귤 유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른 온라인거래소 출범 정보를 공유하고, 제주농산물 산지전자경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추진 정책 방향은 농식품부 남현중 사무관이 직접 제주를 방문해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의 핵심과제로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준비 중이다. 남현중 사무관은 “기존 도매시장 중심의 경매제도를 시공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다국적 기업 ‘엑스트라 엑셀(Extra EXCEL)’사의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1,350명을 제주로 유치했다. ‘엑스트라 엑셀’사(대표 자우 페이 첸, Jau-Fei Chen)는 1987년 미국 유타주에 설립된 회사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주로 개발 생산하며, 18개국에 지사와 판매망을 두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500명), 싱가포르(120명), 필리핀(30명), 대만(600명), 중국․홍콩(100명)에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6개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제주를 찾는다. 4박 5일간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체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 유치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TB 아시아 2022’에서 가진 비즈니스 상담에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엑스트라 엑셀 관계자를 제주에 초청해 주요 시설과 관광지 답사를 실시하는 등 도와 컨벤션뷰로가 제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인센티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3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수다)’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식품대전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이 인산인해를 이뤄 제주식품산업이 제주 미래먹거리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식품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구매 상담회, 수출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방송, 카카오 기획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종합식품대전’으로 면모를 과시했다. 식품대전 구성은 크게 전시판매관, 테마관, 상품기획자(MD)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카카오 기획전, 체험․시식, 특별할인,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95개 업체가 102개 부스를 마련해 디저트류, 주류, 음료, 차류, 유제품, 축산물, 수산물 등 도내 유명 우수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참여 부스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일부 품목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구매하거나 조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대사니’마늘 조직배양구를 기본으로 활용한 1~5세대 세대별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2021년 기준 1,260ha로 도내 월동채소 중 세 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남도’마늘로, 농가에서 자체 증식한 종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종구가 퇴화돼 생산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마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신품종 ‘대사니’마늘을 육성했다. 올해엔 생장점 배양기술로 생산한 ‘대사니’마늘을 시작으로 재배년수 경과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파악하고자 5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 중이다. 생산력 검정 시험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4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결과를 도출했고, 올해 5세대까지 생산력 검정 시험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2~4세대의 출현율은 평균 92% 이상이었고, 월동 전·후 지상부 생육 특성은 세대 간 차이가 없이 비슷했다. 수량도 10a당 평균 1,515~1,558kg으로 세대 진전에 따른 수량 감소 현상은 나타나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공영관광지 6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를 대상으로 하는『스탬프투어』이벤트를 4월 10일부터 운영한다. 공영관광지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자연관광지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영관광지를 활용한 이벤트 추진으로 관광지 6개소 방문을 유도하고 관람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 만족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스탬프투어』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공영관광지 6개소 중 한 곳에서 스탬프투어 리플렛 수령 후 공영관광지 4개소 이상 관람하여 매표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고 관광지관리소(천지연폭포)에 보여주면 홍보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를 병행 운영했으나 관람객들이 리플렛에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를 더 많이 선호하여 올해는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만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관광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공영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를 찾는 상춘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제주를 잇는 해외 직항노선이 속속 재개되면서 제주관광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초 감소세를 보인 제주 관광객이 3월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현재까지(3월 25일 기준) 누적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증가 이유는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소규모 단체관광과 함께 해외 직항 취항 국가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4~5월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최근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숙박 3만 원 할인 쿠폰 이벤트 등)과 별도로 제주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탐나는전’ 온라인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고, 도내 관광사업체 상품 소비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로 판매를 지원(3월부터 연 8회)한다. 더불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빅할인 이벤트(5~7월)와 ‘다시 ON 제주’ 할인 이벤트(8~9월)를 통해 20% 할인쿠폰, 제휴카드사 10% 추가 할인, 착한 제주여행 포인트 제공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육류가공장의 관리수의사 채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요청한 결과, 지침이 개정돼 4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출육류가공장에서 월 평균 3일 이하로 수출작업을 할 경우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담당자가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 관리, 소독 등의 관리수의사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작업일이 월 평균 5일 이하로 확대됐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2월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지난 한 달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 방문 등을 통해 제도개선 협의를 추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신속히 관련제도를 검토한 뒤 22일 제주도에서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기준 완화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기준을 완화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채용 예외 기준 완화로 전국 95개 수출업체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고 ’22년 대비 돼지고기 수출이 833톤(26% 증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도내 18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가 첫 입항함에 따라, 21일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크루즈 관광객 맞이 사후 강평회의를 부시장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서귀포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기항프로그램 및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외돌개, 약천사, 여미지식물원, 한라산,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천제연 폭포 등을 방문했다. 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점포 조기개점, 임시관광안내소 운영, 관광안내지도 배부, 꽃길조성, 주차지도 등 관광객 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관광객들의 편안한 관광을 위하여, 각 분야 부서장과 사후 강평회의를 개최하여 추가 필요한 개선사항을 검토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3년 만에 서귀포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으로 인하여서귀포시 관광지 및 전통시장에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회복에 큰 효과가 예상이 되는만큼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객들이 서귀포의 청정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